올림픽파크365의원 · 정형·통증
어깨 X-ray 석회, 뼈 굳는 병 아니다? Uhthoff 주기로 보는 자연치유
석회성건염은 퇴행성이 아닌 자연흡수 질환입니다. Uhthoff 주기와 극상근 칼슘 침착, 통증 단계별 대응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설명합니다.
어깨가 너무 아픈데 X-ray에서 석회 같은 게 보인다고 했는데, 뼈가 굳어가는 건가요?
극상근 석회성건염의 흡수기에는 밤새 통증으로 자세를 계속 바꾸며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 답변
아닙니다. X-ray에 보이는 하얀 덩어리는 뼈가 굳는 것이 아니라 극상근 힘줄 안에 칼슘이 침착된 것이며, 이를 석회성건염이라 부릅니다.
Uhthoff 주기라는 자연 경과를 따라 형성기·휴지기·흡수기를 거치며, 흡수기에는 치료 없이도 상당수가 저절로 사라집니다. Wolk의 관찰에서는 49개월 내 약 70%, 8.6년 내 82%까지 석회가 없어졌습니다.
즉 통증이 가장 심할 때가 오히려 낫고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올림픽파크365의원 대표원장 이영기입니다. 새벽에 잠도 못 잘 만큼 어깨가 쑤셔서 검색창에 이 병명을 눌러본 분이라면, 지금 가장 궁금한 건 병명보다 이거 큰일 나는 거 아니냐 는 불안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응급실과 통증클리닉에서 오래 봐온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 통증은 놀랍도록 흔하고, 대부분 예상보다 훨씬 좋은 방향으로 끝납니다.
석회성건염이 퇴행성 질환이 아니라면 왜 생기고 어떻게 자연치유되나요
석회성건염은 뼈나 관절이 닳는 퇴행성 질환이 아니라, 힘줄 세포가 스스로 칼슘을 만들었다가 다시 흡수하는 순환 과정입니다.
이 순환을 Uhthoff 주기라고 부릅니다. 전 형성기에는 힘줄 조직이 섬유연골로 변하며 칼슘이 서서히 쌓이고, 이 시기엔 통증이 거의 없거나 둔한 편입니다
문제는 흡수기입니다. 몸이 쌓아둔 칼슘을 혈관을 통해 녹여 내보내는 단계인데, 이 과정에서 국소 염증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나 응급실 방문을 고민할 정도의 격통이 생깁니다.
역설적으로 통증이 극심할수록 몸이 석회를 없애는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무증상 성인의 2.7~10%,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최대 40%에서 이 석회가 발견될 만큼 흔한 소견입니다(PMC6014564).








































































